'K리그 복귀 or MLS 이적' 황의조, 한 시즌 3개팀서 뛰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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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지난해 월드컵을 앞두고 지롱댕 보르도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그리스 매체 SDNA는 "황의조에게 가장 좋은 대안은 K리그에 복귀해 여름까지 뛴 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 팀을 찾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황의조는 K리그에 임대를 떠나 6월까지 뛸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가 황의조에게 1년 임대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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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황의조(31·올림피아코스)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황의조는 지난해 월드컵을 앞두고 지롱댕 보르도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이적하자마자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로 한 시즌 임대됐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못하다. 임대 후 12경기 무득점으로 부진의 늪에 빠졌다. 최근에는 교체 명단에도 들지 못하며 전력 외로 분류된 분위기다.
그야말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빠졌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유럽 내 이적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선수는 한 시즌 동안 최대 3개 구단에 등록할 수 있고 이 중 2개 구단에서 출전할 수 있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보르도와 올림피아코스에서 모두 경기를 뛰었다. 다만 유럽 외 리그에서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현지 언론은 황의조의 K리그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리스 매체 SDNA는 "황의조에게 가장 좋은 대안은 K리그에 복귀해 여름까지 뛴 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 팀을 찾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황의조는 K리그에 임대를 떠나 6월까지 뛸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가 황의조에게 1년 임대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K리그 6개월 단기 임대가 유럽 잔류를 원하는 황의조에게 더 괜찮은 대안일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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