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수사'하는 중앙지검…검사 24명 늘려

이윤식 기자(leeyunsik@mk.co.kr) 2023. 1. 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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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정기 평검사 인사
법무부 법무실장에 김석우

올해 정기 평검사 인사 결과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종전보다 24명 늘었다. 검사장급인 법무부 법무실장에는 5년 반 만에 검찰 출신이 임명됐다.

27일 법무부는 검사장급 1명 신규 보임과 부장검사급 50명, 검사 446명 전보 등의 인사를 다음달 6일자로 실시했다. 법무부 법무실장에는 김석우 서울고검 검사(사법연수원 27기)가 보임됐다. 그는 현 정부 들어 헌법쟁점연구TF 팀장을 맡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청구 작업을 주도했다. 법무부 법무심의관에는 구승모 남양주지청장(48·31기)이 보임됐다. 판사 출신인 정재민 법무심의관은 현재 공석인 송무심의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번 인사에서 전입 63명, 전출 39명으로 24명이 순증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개발 의혹에 이어 백현동 옹벽아파트 수사를 서울중앙지검이 맡는 상황과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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