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기업 골든블루, 창사 20년만에 첫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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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위스키 1위 기업인 골든블루가 2003년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한다.
27일 한국노동자총연맹 전국식품산업서비스노동조합 골든블루지부(이하 골든블루노조)에 따르면 지난 26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전원이 투표해 89.1%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골든블루 직원은 240명으로, 이중 노조원은 74명(31%)이다.
골든블루노조는 합법적 쟁의행위의 충족에 따라 이날 긴급총회를 개최하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면파업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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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위스키 1위 기업인 골든블루가 2003년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한다.
27일 한국노동자총연맹 전국식품산업서비스노동조합 골든블루지부(이하 골든블루노조)에 따르면 지난 26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전원이 투표해 89.1%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골든블루 직원은 240명으로, 이중 노조원은 74명(31%)이다.
골든블루노조는 합법적 쟁의행위의 충족에 따라 이날 긴급총회를 개최하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면파업을 의결했다. 30일과 31일은 출근거부 방식으로, 다음달 1일과 2일은 연차소진 방식으로 업무를 거부한다. 3일에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골든블루 서울본사 SB타워에서 총파업 투쟁 출정식을 연다.
골든블루노조는 사측에 당기순이익의 13% 수준의 성과급 지급을 요구 중이다. 반면 사측은 상여금으로 상반기 150%와 하반기 비노조원 대상 250%를 지급한만큼 노조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사측과 지난해부터 20여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올해 초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파업 수순을 밟았다.
위스키 토종 기업인 골든블루는 위스키 브랜드로 골든블루, 팬텀, 카발란, 노마드, 올드캐슬, 맥주 브랜드로 칼스버그, 밀러, 블루문, 쿠어스, 전통주 브랜드 혼, 약주 브랜드 천년약속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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