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경북 도내 유치원 7곳·초등 2곳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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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경북에서 유치원 7곳과 초등학교 2곳이 문을 닫는다.
경북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학급 예비 편성' 결과 공립 유치원 2곳·사립 유치원 5곳을 폐원하고, 초등학교 분교 2곳을 폐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폐원하는 유치원 소재지는 울진·영덕·영주·고령·구미 등이고 폐교하는 초등학교는 영덕 축산항초등학교 경정분교장, 울진 기성초 구산분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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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경북에서 유치원 7곳과 초등학교 2곳이 문을 닫는다.
경북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학급 예비 편성' 결과 공립 유치원 2곳·사립 유치원 5곳을 폐원하고, 초등학교 분교 2곳을 폐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폐원하는 유치원 소재지는 울진·영덕·영주·고령·구미 등이고 폐교하는 초등학교는 영덕 축산항초등학교 경정분교장, 울진 기성초 구산분교장이다.
교육청은 그러나 2019년 주택 단지가 개발된 포항 북구 장량동에는 원생 140명, 10개 학급 규모의 공립 단설 유치원을 신설한다.
교육청은 올해 지역 유치원 및 초·중·특수학교 학생 수를 21만8천82명으로 지난해보다 6천486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했다.
교육청은 줄어든 학생 수를 반영해 시 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급편성 기준을 지난해 28명에서 올해 27명으로 하향 조정했다.
2∼6학년은 시 지역 28명, 읍·면 지역 26명(1학년 24명)으로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학급 편성은 향후 학급 변동분과 고교 입학 전형 결과를 반영해 3월 중 최종 확정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별 교육 여건과 학령인구 변동 추이를 면밀히 검토해 안정적인 교육여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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