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파출소에서 난동부린 경찰서 행정직원 체포

조민정 2023. 1. 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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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자신을 데리러 온 가족들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린 경찰서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7일 만취 상태로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A씨를 경범죄처벌법상 관공서 주취소란 혐의로 입건했다.

이날 새벽 1시 2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만취상태인 A씨를 영등포구의 파출소에서 보호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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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로 영등포구 파출소에서 보호조치
데리러 온 가족에게 욕설, 경찰에도 발길질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술에 취해 자신을 데리러 온 가족들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린 경찰서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7일 만취 상태로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A씨를 경범죄처벌법상 관공서 주취소란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서울 구로경찰서에 근무하는 계장급 6급 행정직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새벽 1시 2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만취상태인 A씨를 영등포구의 파출소에서 보호조치를 했다.

A씨는 자신을 데리러 온 가족들에게 욕설과 폭행을 하고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들에게도 발길질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려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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