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대만 철도 신호사업 수주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1. 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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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위안 지역 490억 규모

LS일렉트릭이 지난해 10월 2700억원 규모 대만 도시철도 전력 시스템 공급에 이어 현지 타오위안 지역 광역철도 신호 시스템 사업 수주에도 성공했다.

27일 LS일렉트릭은 최근 대만 교통부 철도국이 발주한 490억원 규모 타오위안 '푸신역~잉거역' 구간 철도 신호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만 최대 국제공항이 위치한 타오위안 지역 철도를 광역화하기 위한 지하화 계획에 따라 푸신역~잉거역 구간에 임시 궤도 24㎞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LS일렉트릭은 한국 기업 최초로 2013년 대만 철도 사업에 진출했다. 유럽, 일본 등 다국적 기업이 주도해온 이곳 시장에서 공개경쟁입찰을 통한 수주와 사업 수행으로 신뢰성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LS일렉트릭은 2013년 타이둥 일반 철도 지역 신호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가오슝 도시철도 레드라인 전력 시스템, 2022년 가오슝 도시철도 옐로라인 전력 시스템 공급 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대만 현지 누적 수주액은 4000억원을 넘어섰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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