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 눈앞…하원서 결의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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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 하원 본회의에서 '김치의 날'(11월 22일) 제정 결의안이 통과됐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한국계인 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의원은 지난해 12월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발의했다.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 확산 움직임에 따라 지난해 7월에는 캐롤린 멀로니(Carolyn Maloney) 연방 하원의원 주도로 연방정부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안이 하원에 발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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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 하원 본회의에서 ‘김치의 날’(11월 22일) 제정 결의안이 통과됐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한국계인 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의원은 지난해 12월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발의했다. 그 결과, 지난 19일 뉴저지주 하원 ‘농산물 및 식품안전위원회(Committee of Agriculture and Food Security)’ 청문회를 통과했고, 26일 본회의에서 찬성 74표‧반대 2표로 가결됐다.
특히 청문회에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주지역본부가 직접 참석해 김치의 날 제정 필요성을 설명하며 안건 통과에 힘을 실었다는 게 aT측 설명이다.
향후 상원의 표결을 거쳐 필 머피 주지사의 서명까지 받으면 김치의 날이 뉴저지에서 법정 기념일이 된다. 현재 미국에선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 워싱턴 D.C. 등 4개 주가 김치의 날을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 확산 움직임에 따라 지난해 7월에는 캐롤린 멀로니(Carolyn Maloney) 연방 하원의원 주도로 연방정부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안이 하원에 발의됐다. 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해 12월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김치의 날 제정을 촉구하는 홍보 행사를 열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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