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과학·우주분야 손잡자"···한미 육군, '전략비전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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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미 육군본부에서 제임스 맥콘빌 미 육군참모총장과 만나 '한미 육군 전략비전서'를 체결했다.
당일 현장에서 맥콘빌 총장은 "전략비전서 체결은 한미 육군 공동의 미래 준비를 위한 새로운 시작점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미 육군의 연합방위태세 강화는 물론 미래 육군 건설을 위한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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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미 육군본부에서 제임스 맥콘빌 미 육군참모총장과 만나 '한미 육군 전략비전서'를 체결했다.
육군은 27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전략비전서가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양국 육군 간 안보 협력의 범위와 수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사과학기술 및 우주 분야 협력도 비전서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당일 현장에서 맥콘빌 총장은 "전략비전서 체결은 한미 육군 공동의 미래 준비를 위한 새로운 시작점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미 육군의 연합방위태세 강화는 물론 미래 육군 건설을 위한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비전서 체결 후 미 육군본부 장성급 참모진과 한미 육군 현안을 토의했다. 아울러 양국 육군간 교류협력 심화, 미래 육군 준비 방안 등도 논의했다. 그는 앞서 24일 미 육군 우주미사일방어사령부(SMDC)를 방문해 대니얼 카블러 사령관과 회동하기도 했다. 박 총장은 이 자리에서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 병력 감축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북한의 위협, 우주, 사이버 등 새로운 분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국 육군의 전력과 병력 구조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병권 기자 newsroo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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