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평론가 "미토마, '타도 손흥민' 하라"...조언 이유?

박재호 기자 2023. 1. 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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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축구 평론가가 미토마 카오루에게 '타도 손흥민'을 주문했다.

미토마는 이번 시즌 일본 유럽파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일본의 축구인이자 평론가로 활동 중인 세르지우 에치고는 26일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를 통해 "미토마가 EPL 무대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보여줬던 방식으로 플레이했고 결과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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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 사진|브라이튼 공식 SNS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일본의 축구 평론가가 미토마 카오루에게 '타도 손흥민'을 주문했다.

미토마는 이번 시즌 일본 유럽파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소속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시즌 초 주로 교체자원이었지만 월드컵에서 맹활약 후 복귀해 완벽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공식전 18경기에 출전해 5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드리블 돌파로 EPL 수비들을 애먹이고 있다.

일본의 축구인이자 평론가로 활동 중인 세르지우 에치고는 26일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를 통해 "미토마가 EPL 무대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보여줬던 방식으로 플레이했고 결과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지난 7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하지만 골을 더 넣길 원한다. 홀란드가 25골을 넣은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더 많이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르지우는 같은 EPL 무대에서 뛰는 손흥민을 언급하며 "미토마는 손흥민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해리 케인을 목표로 하는 것보다 같은 아시아 선수를 목표로 해야 한다. 한국은 일본과 가장 가까운 민족이자 좋은 라이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두 선수는 체형도 다르고 손흥민은 미토마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많이 가졌다. 때문에 '타도 손흥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토마의 활약이 이어지자 리버풀 등 빅클럽과 연결되기도 했다. 세르지우는 "미토마의 플레이 스타일은 어느 팀에 가도 어울릴 것이다. 예를 들어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도 드리블러이면서 득점력이 좋다. 빅클럽은 돌파력이 좋은 선수를 찾는다. 패스만 좋은 윙어는 일반적이지 않다. 미토마가 EPL 톱4 정도의 팀으로 가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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