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렴도 평가 '희비교차'…용인·포천시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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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와 포천시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으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광역지자체인 경기도는 3등급을 받아 지난해 1등급에서 두 단계 하락했다.
또 과천·군포·남양주·시흥·오산·이천 등 11개 지자체는 3등급, 광주·성남·양주·양평 4곳은 4등급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공사·공단 등 공직유관단체 평가에선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에 연루된 성남도시개발공사도 5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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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포천, 성남도시개발공사 5등급
(시사저널=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경기도 용인시와 포천시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으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결과를 포함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26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광역지자체인 경기도는 3등급을 받아 지난해 1등급에서 두 단계 하락했다. 경기도교육청 3등급, 경기남부경찰청 2등급, 경기북부경찰청 4등급으로 각각 평가됐다. 1등급을 받은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는 안양·여주 2곳이었으며, 2등급은 고양·구리·수원·안산 등 12곳이었다. 또 과천·군포·남양주·시흥·오산·이천 등 11개 지자체는 3등급, 광주·성남·양주·양평 4곳은 4등급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과 포천은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지방공사·공단 등 공직유관단체 평가에선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에 연루된 성남도시개발공사도 5등급을 받았다.
1등급을 받은 안양시는 반부패 상시 자가 학습시스템인 '청렴 웹툰',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시민과 공유한 '청렴 만화 순회전시', 맞춤형 청렴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주시는 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 부서장과 함께 찾아가는 청렴교육 등 청렴문화 확산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그동안 이원화된 체계로 운영하던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 평가를 통합한 종합청렴도 평가 방식을 이번부터 적용했다고 밝혔다. 청렴체감도(60%, 설문조사 결과), 청렴노력도(40%, 정량 및 정성평가)를 가중 평균한 후, 부패실태 점검(10%+α)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반영해 평가 결과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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