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된 LG전자 전장사업, "올해도 매출 성장 이끈다"

이현주 기자 2023. 1. 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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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적개선에 성공하며 LG전자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 한 전장 사업이 올해에도 견조한 성장성을 확신하고 있다.

LG전자 VS경영관리담당 김주용 상무는 27일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전화회의)를 통해 "올해에도 확보된 수주 물량을 기반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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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6일 오후 LG전자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2023.01.06.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지난해 실적개선에 성공하며 LG전자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 한 전장 사업이 올해에도 견조한 성장성을 확신하고 있다.

LG전자 VS경영관리담당 김주용 상무는 27일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전화회의)를 통해 "올해에도 확보된 수주 물량을 기반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83조4673억원, 영업이익 3조55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5% 감소했다. 다만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 전 사업본부가 흑자 기조는 유지했다.

특히 자동차 전기장치를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지난 10년 간의 투자가 성과로 나타나며 연간 영업이익 1696억원을 기록,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전기차 구동부품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성장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의 전장 사업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80조원에 이른다.

김주용 상무는 "지속적인 신규 프로젝트 추가 수주를 통해 시장 대비 고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1차적으로 증가된 매출 물량 기반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이어 "수년간 내부 수주 역량 강화에 기반한 건전한 수주 활동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보다 적극적인 원가구조 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단순한 물량 증가 외에 추가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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