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브로드웨이 공연 35주년…2000만 관객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26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최초로 35주년을 맞이했다고 공연제작사 에스앤코가 27일 전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브로드웨이 2000만 관객 돌파의 신기록까지 세우며 기네스북 공인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연극, 뮤지컬 포함)' 타이틀을 이어가고 있다.
관객 성원이 이어지면서 '오페라의 유령' 브로드웨이 공연은 당초 예정했던 종연일을 2월에서 4월 16일로 연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객 성원 속 브로드웨이 종연도 연장
13년 만에 한국 공연도 성사…3월 부산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26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최초로 35주년을 맞이했다고 공연제작사 에스앤코가 27일 전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브로드웨이 2000만 관객 돌파의 신기록까지 세우며 기네스북 공인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연극, 뮤지컬 포함)’ 타이틀을 이어가고 있다.
관객 성원이 이어지면서 ‘오페라의 유령’ 브로드웨이 공연은 당초 예정했던 종연일을 2월에서 4월 16일로 연장했다. 브로드웨이 공연 35주년을 기념해 첼리스트 하우저가 대표 넘버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를 첼로로 연주한 특별 영상을 공개하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직접 공연장인 마제스틱 극장을 찾아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등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8개 도시에서 1억 45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고 7개의 토니상, 4개의 올리비에상 등 70여 개 상을 쉽쓴 대표적인 뮤지컬이다.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은 13년 만의 한국 공연으로 국내 개막도 앞두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 역에 배우 조승우·김주택·전동석, 크리스틴 역에 손지수·송은혜, 라울 역에 송원근·황건하가 캐스팅됐다. 오는 3월 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하며,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서울 공연에선 배우 최재림이 오페라의 유령 역으로 합류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990년생 국민연금 보장하려면…2배 인상 불가피
- "친구야, 생일 축하!" 몸에 기름 끼얹고 화형…불길 휩싸인 그 날
- [속보]조희연 1심 징역1년6월·집유 2년…확정시 교육감 퇴직
- 이태원 참사 3개월만 대책 내놓은 정부…“행사 책임자는 지자체”
- 변기에 아이 출산한 뒤 뚜껑 닫은 20대 母, 징역 4년
- 안마 받던 손님 슬쩍 만진 男 마사지사 알고 보니
- 방탄조끼 입고 이라크, 잠 안자고 카타르 뛰어든 원희룡, 왜?
- 여자골퍼도 '오일머니 효과'..김효주, 전인지 등 10명 2월 사우디로 집결
- 개과천선 '노숙자의 천사' 형제?…그들은 아동성범죄자였다[그해 오늘]
- "난방비 인상 큰 실수, 소비까지 흔들리면? 진짜 IMF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