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신문 읽는 시간 조사했더니... '일 평균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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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 정도가 종이신문을 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이신문을 읽는 시간은 하루 평균 3.3분 정도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1월20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2 언론수용자 조사'를 보면, 지난 1주일간 종이신문을 읽었다는 응답 비율(종이신문 열독률)은 9.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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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신문 열독률 9.7%… 조·중·동 점유율 50.3%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 정도가 종이신문을 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이신문을 읽는 시간은 하루 평균 3.3분 정도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1월20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2 언론수용자 조사’를 보면, 지난 1주일간 종이신문을 읽었다는 응답 비율(종이신문 열독률)은 9.7%로 나타났다. 주로 50대(12.4%)와 60대(13.2%)에서 높았다. 20대의 종이신문 열독률은 3.5%, 30대 8.0%, 40대 10.2%였다.
이번 언론수용자 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맨틀코리아(칸타퍼블릭)와 한국갤럽에 의뢰해 2022년 7월28일부터 10월20일까지 12주 동안 전국의 일반가구 3만138가구 및 가구 내 만 19세 이상 가구원 5만893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자 5만8936명 기준으로 종이신문을 읽은 시간은 하루 평균 3.3분이며, 종이신문 열독자(5741명) 기준으로 종이신문을 읽은 시간은 하루 평균 33.9분으로 나타났다.
종이신문을 포함해 다양한 수단(컴퓨터, 스마트폰, 텔레비전, 인공지능 스피커 등)으로 신문기사를 이용한 비율을 가리키는 결합열독률은 84.1%로 나타났다. 학력(대학교 재학 이상 92.9%, 고등학교 졸업 84.3%)이 높을수록, 가구소득(600만원 이상 90.7%, 500~600만원 미만 90.3%)이 높을수록 결합열독률이 높게 나타났다.
신문사별 열독신문 점유율은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3개 신문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24.1%로 열독신문 점유율 1위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중앙일보(13.3%), 동아일보(12.9%), 매일경제(5.7%), 한겨레(5.1%), 한국경제(3.2%), 경향신문(2.9%), 한국일보(2.7%), 농민신문(2.3%), 국민일보(1.9%) 순이었다.
언론재단은 “언론수용자 조사는 1984년 최초 시행된 이후 40년 가까이 우리나라 국민의 미디어 이용행태와 인식의 동향을 담아왔다”며 “2022년부터는 보다 많은 표본을 대상으로, 보다 개선된 조사방법으로 국내 대표 미디어 이용 조사로서의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56%p(가구 기준), ±0.4%p(개인 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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