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계약 구창모 6억·박석민은 93% 삭감된 5천만원…NC 연봉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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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2023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27일 NC 구단에 따르면 신인 선수들과 FA 선수를 제외하고 재계약 대상자 62명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하는 선수는 좌완 구창모다.
구창모는 지난해 12월 NC와 6+1년 최대 132억원의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구창모의 올해 연봉은 지난해 1억9000만원에서 216% 인상된 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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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NC 다이노스가 2023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27일 NC 구단에 따르면 신인 선수들과 FA 선수를 제외하고 재계약 대상자 62명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하는 선수는 좌완 구창모다.
구창모는 지난해 12월 NC와 6+1년 최대 132억원의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구창모의 올해 연봉은 지난해 1억9000만원에서 216% 인상된 6억원이다.
구창모는 최고 인상액과 최고 인상률을 동시에 기록했다.
구창모 다음으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인상을 남긴 우완 김시훈이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최저연봉 3000만원을 받은 김시훈은 200% 인상된 9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좌완 불펜 김영규는 지난해 9500만원에서 47% 인상된 1억4000만원에 계약해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야수 중에서는 오영수가 지난해 3000만원에서 100% 인상된 6000만원에 합의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반면 베테랑들은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2021년 방역지침위반으로 출전 징계를 받았던 박석민은 기존 7억원에서 6억5000만원(93%)이 깎인 5000만원에 새 시즌 계약을 맺었다. 이는 KBO 역대 최고 연봉 삭감률이다.
팔꿈치 부상으로 부진했던 심창민은 2억8000만원에서 46%가 삭감된 1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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