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집권당 총리 후보에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5월 선거 3파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5월 태국 총선이 예정된 가운데, 태국 집권 여당 팔랑쁘라차랏당(PPRP)이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를 공식 총리 후보로 선정했다고 27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웡수완 총리는 집권당에서 나와 루엄타이쌍찻당(RTSC) 신당의 총리 후보가 된 쁘라윗 짠오차 현 총리와 맞붙게 된다.
파이불 니티타완 PPRP 부대표는 이날 방콕에서 "우리는 만장일치로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를 우리 당의 총리 후보로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오는 5월 태국 총선이 예정된 가운데, 태국 집권 여당 팔랑쁘라차랏당(PPRP)이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를 공식 총리 후보로 선정했다고 27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웡수완 총리는 집권당에서 나와 루엄타이쌍찻당(RTSC) 신당의 총리 후보가 된 쁘라윗 짠오차 현 총리와 맞붙게 된다.
파이불 니티타완 PPRP 부대표는 이날 방콕에서 "우리는 만장일치로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를 우리 당의 총리 후보로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RTSC의 후보로 선출된 쁘라윗 짠오차 현 총리는 육군참모총장이던 2014년 5월 쿠데타를 일으켜 같은 해 8월 총리직에 올랐고, 2019년 총선을 통해 집권을 연장했다.
그는 지난해 총리 최장 임기와 관련된 논란에 총리직 상실 위기에 놓였지만 헌법재판소의 판결 덕분에, 2025년 4월까지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총리직 연장 의지를 밝히며 2021년 3월 창당한 RTSC행을 택했다.
PPRP 대표인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와 그를 두고서는 꾸준히 불화설이 제기돼왔는데, 두 사람은 이제 차기 총리직을 두고 본격적으로 경쟁 관계가 됐다.
제1야당인 푸타이당의 경우, 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을 총리 후보로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억만장자의 탁신 총리는 현재 두바이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다.
야당인 푸타이당이 최근 지지세를 모으고 있긴 하지만, 태국 헌법이 군사 정권 하에 제정된 만큼 선거 구도는 군 권력과 밀접하게 연관된 정당들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그것이"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가게 앞 대변 본 남성 대걸레로 '쓱싹'…차 막히자 중앙선 넘어 역주행 [주간HIT영상]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54세 심현섭 "소개팅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