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시민이 직접 뽑은 홍보대사 이대호 위촉식 개최

27일 오후 시교육청 소통공감실에서 열린 '부산교육청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과 이대호 전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7일 오후 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부산교육청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교육 가족과 시민들의 추천을 통해 이대호 전 롯데자이언츠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부산 출신 이대호 선수는 부산을 대표하는 야구선수이자 한국과 일본, 미국 메이저 리그까지 두루 거치며 KBO MVP, 골든글러브 수상, 2010년 타격 7관왕, 9경기 연속 홈런 등 야구사에 길이 남을 실력을 갖췄다.

또 오랫동안 부산지역의 야구 꿈나무를 위한 선행에도 앞장서 왔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이대호 선수는 앞으로 1년간 부산교육의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흔쾌히 홍보대사직을 허락해 주신 부산의 자랑 이대호 선수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홍보대사는 학생과 시민이 직접 뽑은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부산교육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