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2대, 전날 KADIZ 진입…軍 "전술조치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군용기가 전날 한국방공식별구역(카디즈·KADIZ, Korea air defense identification zone)에 진입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전날(26일) 중국 군용기 2대가 이어도 남서쪽 차디즈(CHADIZ)와 카디즈가 겹치는 중첩구역에 진입해 비행하다 이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전술조치"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중국 군용기가 전날 한국방공식별구역(카디즈·KADIZ, Korea air defense identification zone)에 진입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전날(26일) 중국 군용기 2대가 이어도 남서쪽 차디즈(CHADIZ)와 카디즈가 겹치는 중첩구역에 진입해 비행하다 이탈했다.
중국 군용기 1대는 전날 오전 10시30분 진입했고, 또다른 1대는 오전 11시10분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적으로 상황이 종료된 시간은 정오(낮 12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카디즈 진입 이전부터 공군전투기를 투입해 전술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카디즈는 우리나라의 영공방위를 위해 군사분계선(MDL)을 기준으로 동·서·남해 상공에 설정된 일정한 공역이다. 국가 안보의 필요성에 따라 영공과는 별도로 설정한 공역으로, 다른 나라 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하는 군용 항공기는 해당 국가에 미리 비행계획을 제출하고 진입 시 위치 등을 통보하는 것이 관행이다.
우리 군은 카디즈 내로 진입하는 적성 항공기 및 주변국의 미식별 항공기에 대한 식별, 침투 저지를 위한 공중감시 및 조기경보체제를 24시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도 중국은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 등 총 8대로 남해 및 동해 카디즈를 침범한 바 있다. 당시 중국 폭격기(H-6 폭격기) 2대, 러시아 군용기(TU-95 폭격기 4대, SU-35 전투기 2대) 6대가 동·서·남해 방향에서 순차적으로 카디즈에 진입한 뒤 이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정음과 바람 났다"…최다니엘 루머 해명
- "월세 천만원"…손담비♥이규혁, 90평 이태원 신혼집 공개
- 46세 김사랑, 20대라 해도 믿을 듯…극강의 청순미
- '의료파업 주장' 황보라, '의사 악마화' 반발에 사과
- '10.9㎏ 감량' 김미려, 미니 원피스 입고 늘씬 몸매[화보]
- 서동주 "父 서세원 외도, '올게 왔구나' 싶었다"
- 심현섭, 11세 연하 애인 첫 공개…"울산에 집도 얻어"
- 이효리, 화가 데뷔…"근본 없는 미술이지만 구경 오세요"
- 김윤지, 만삭 임신부 맞아? 12㎏ 쪘는데 여리여리 몸매
- 손석희, MBC와 손잡다…11년만 친정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