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측과 협상 시작...바이아웃 지불도 'OK'

김환 기자 2023. 1.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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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측과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합류하며 커리어 처음으로 유럽의 빅리그에서 뛰기 시작했다.

아직 시즌이 진행되고 있고, 김민재가 나폴리에 합류한 지 반 시즌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이다.

맨유와 김민재측과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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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측과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합류하며 커리어 처음으로 유럽의 빅리그에서 뛰기 시작했다. 오랜 기간 나폴리의 수비를 책임지던 칼리두 쿨리발리의 그림자에 가려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김민재는 합류 직후부터 지금까지 줄곧 나폴리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나폴리의 수비가 김민재의 선발유무에 따라 달라질 정도로 나폴리 내에서 김민재의 영향력은 상당한 수준이다.


리그와 유럽 대항전 모두에서 빛나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상승세를 유지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1위 자리를 유지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더 큰 무대에서도 자신의 기량이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에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직 시즌이 진행되고 있고, 김민재가 나폴리에 합류한 지 반 시즌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이다. 여기에 김민재의 바이아웃이 5천만 유로(약 670억)라는, 자본을 어느 정도 갖춘 클럽이라면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민재와 가장 강하게 연결되는 팀은 맨유였다. 맨유는 현재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기용하고 있으나, 두 선수들의 뒤를 받쳐줄 후보인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가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걱정이다. 이에 매과이어와 린델로프를 처분하고 나폴리에서 본인의 실력을 증명한 김민재를 영입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김민재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속도와 수비 능력, 빌드업 능력까지 모두 갖춘 센터백이기에 나오는 이야기다.


맨유와 김민재측과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맨유가 김민재의 소속사와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하며, 맨유가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발동되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하며 김민재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폴리는 김민재 지키기에 열심이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이 공개된 이후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금액을 상향 조정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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