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硏, 수학 대중화를 위한 전문가 협의체 출범

수학문화 확산 및 보급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1차 자문회의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27일 수학문화 확산 및 보급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를 개최하고 수학 대중화 방안을 의논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수학문화 확산 및 보급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1차 자문회의’를 열고 수학 대중화 방안을 의논했다고 27일 밝혔다.

수학문화 협의체는 대중들의 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구성원으로는 전국 5개 수학문화관의 관계자와 수학 콘텐츠 개발 경험이 있는 수학교육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수학문화 협의체의 첫번째 공식 일정이었던 이번 1차 자문회의에서는 지역별 수학문화관 운영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수학문화 콘텐츠 개발 방향성을 의논했다.

수리연과 수학문화 협의체의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수리연은 올해부터 수학문화 확산·대중화 신규 과제를 통해 산업수학 문제 해결 사례를 중심으로 수학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또 수학문화관과 협력해 다양한 전시·체험·강연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보급하고 수학문화해설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해 초·중·고 학생과 대중의 수학에 대한 관심과 디지털 기초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현민 수리연 소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수학에 대한 필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수학 대중화의 기틀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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