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골프천재’ 앤서니 김, LIV 골프로 복귀할까

주미희 2023. 1. 27.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프 천재'로 불렸다가 필드를 떠난 교포 선수 앤서니 김(38·미국)이 리브(LIV) 골프를 통해 다시 복귀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7일 앤서니 김의 캐디였던 에릭 라르손과 인터뷰를 통해 앤서니 김이 리브(LIV) 골프 시리즈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앤서니 김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PGA 투어에서 3차례 우승했고 미국과 유럽 남자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서 맹활약한 라이더컵 스타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캐디 NYT와 인터뷰 “앤서니, ‘사람들이 바라는 걸 거야’라고 말해”
2008~2010년 PGA 투어 3승…2012년 이후 필드 떠나
앤서니 김(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천재’로 불렸다가 필드를 떠난 교포 선수 앤서니 김(38·미국)이 리브(LIV) 골프를 통해 다시 복귀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7일 앤서니 김의 캐디였던 에릭 라르손과 인터뷰를 통해 앤서니 김이 리브(LIV) 골프 시리즈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앤서니 김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PGA 투어에서 3차례 우승했고 미국과 유럽 남자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서 맹활약한 라이더컵 스타였다. 한때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대항마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손과 왼쪽 아킬레스건 수술 등으로 부상과 사투를 벌였고 2012년 웰스 파고 챔피언십 기권 뒤 10년 넘게 투어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라르손은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LIV 시리즈 합류 여부에 대해) 앤서니는 ‘나는 정말 모르겠다’고 말했고, 나는 ‘어서 오래된 클럽을 꺼내 그곳에서 즐겁게 플레이하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는 앤서니 김은 웃으며 “그게 바로 사람들이 내게 바라는 것”이라고 답했다고도 덧붙였다.

이 인터뷰에서 앤서니 김의 오랜 스윙 코치인 애덤 슈라이버는 “앤서니 김의 스윙은 예전 그대로”라고 말하며 “지난 2년 동안 두 번 그와 함께 골프를 쳤다”고 근황을 전해 기대감을 심기도 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그가 실제로 LIV 골프 측으로부터 제의를 받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LIV 골프 영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면서 “뉴욕타임스 기사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지는 않지만 2008년 라이더컵 스타에 대해 궁금하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