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기아 "올해 美인센티브 영향 걱정 안해…경기 침체를 기회로 삼을 것"

이세현 기자 이형진 기자 2023. 1. 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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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올해 북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차량에 대한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딜러 인센티브 부분이 가격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아는 27일 열린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작년 미국 시장에서 도매 판매가 14.3% 증가해 70만4000대를 판매했고, 올해도 79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기아 차량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강하고, 인센티브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급을 하고 있어 북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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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수요 강해 인센티브 수준 낮아…가장 늦게, 적게 올리겠다"
"경기침체 위기, 시장 지위 랭킹 변동 기회 삼겠다"
(기아 제공)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이형진 기자 = 기아는 올해 북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차량에 대한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딜러 인센티브 부분이 가격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아는 27일 열린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작년 미국 시장에서 도매 판매가 14.3% 증가해 70만4000대를 판매했고, 올해도 79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기아 차량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강하고, 인센티브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급을 하고 있어 북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인센티브 관리 부분을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주우정 기아 부사장은 "인센티브는 각 브랜드들이 가장 민감하게 지겨보는 상황"이라며 "작년 말 수준에서 크게 움직일 필요가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부사장은 '최대한 경쟁력있는 판촉비 전략'을 펼치겠다며 "올리더라도 가장 늦게, 가장 적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침체로 시장 수요 타격이 클 수 있어 조심스럽게 대응하겠다"면서도 "흔히들 말하는 '위기'가 그냥 경영상태 악화로 끝날 것인지 또는 뭔가 움직이고자 하는 브랜드 입장에서는 시장 지위 랭킹을 변동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10년 방향성을 잡기 위해서는 올해와 내년이 참 중요하다고 본다"며 "올해가 그간 기울인 노력들이 나타나는, 다른 브랜드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기회의 시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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