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잔류 직접 설득" 마요르카 감독이 밝힌 이적 불가 '뒷배경'

박재호 기자 2023. 1. 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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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강인의 잔류를 직접 설득했다고 밝혔다.

아기레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통해 이강인이 팀의 핵심 선수라고 거듭 강조하며 잔류를 직접 설득한 사실을 털어놨다.

아기레 감독은 과거 레가네스를 이끌 당시 주축 선수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난 것을 예로 들며 "이강인에게 당시의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엔네시리와 브라이스웨이트가 떠나고 2부 강등을 면할 수 없었다. 난 같은 상황을 반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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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요르카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강인의 잔류를 직접 설득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요르카로 돌아온 후 여러 유럽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라이튼이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뉴캐슬과 아스톤 빌라도 관심을 보인다.

그러나 마요르카는 '이적 불가'를 선언했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의 핵심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이강인은 17경기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10위에 올라있는 마요르카는 중상위권 도약을 위해 이강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아기레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통해 이강인이 팀의 핵심 선수라고 거듭 강조하며 잔류를 직접 설득한 사실을 털어놨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과 대화를 나눴다. 이강인에게 직접 팀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임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수 프랑코 루소가 이적을 허락했지만 이강인은 허락하지 않은 이유도 설명했다. 아기레 감독은 "루소는 팀의 5번째 수비수였다. 그래서 루소가 이적을 원할 때 보내줬다. 하지만 이강인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아기레 감독은 과거 레가네스를 이끌 당시 주축 선수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난 것을 예로 들며 "이강인에게 당시의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엔네시리와 브라이스웨이트가 떠나고 2부 강등을 면할 수 없었다. 난 같은 상황을 반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다. 많이 성장했고 고마운 선수다. 시즌 초반 득점과 도움을 책임졌다"며 "거듭 강조하지만 이강인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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