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군공항 이전반대 범대위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는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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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7일 결의문을 통해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는 수원시가 군 공항 이전을 위해 꼼수로 내세운 계획으로,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화성시청 앞 모두누림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 범대위는 "수원 군 공항은 점진적 폐쇄, 분산 배치, 공모제 등을 통해 이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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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7일 결의문을 통해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는 수원시가 군 공항 이전을 위해 꼼수로 내세운 계획으로,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화성시청 앞 모두누림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 범대위는 "수원 군 공항은 점진적 폐쇄, 분산 배치, 공모제 등을 통해 이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기총회에서는 홍진선 상임위원장이 재선임됐다.
홍 상임위원장은 "최근 화성시와 시민을 압박하는 거짓 여론몰이는 더 거세지고 있다"며 "수원 군 공항은 절대로 화성에 올 수 없다. 실체 없이 시끄럽기만 한 경기남부국제공항은 꼼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송옥주(화성시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와 국방부 모두 군 공항 이전에 있어서 해당 지역 주민의 의사를 가장 중요시할 것을 거듭 확인했다"며 "수원 군 공항 화성 이전은 똘똘 뭉쳐 한마음으로 저지하자"고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홍 상임위원장과 송 국회의원뿐 아니라 화성시 관계자, 시의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국방부는 2017년 2월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를 선정했으나 화성지역 반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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