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스라엘과 사상 최대 연합훈련…7500명 규모로 '이란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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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과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을 펼쳤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군과 이스라엘군은 전날 '주니퍼 오크 23.2' 합동 군사 훈련을 실시했는다.
이번 훈련에는 양국 육해공 군사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미국과 이스라엘이 각각 6400명, 1100여명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과 이스라엘 측은 이번 훈련이 이란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으나, WSJ은 이번 훈련이 적대국들을 향한 훈련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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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이 이란과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을 펼쳤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군과 이스라엘군은 전날 '주니퍼 오크 23.2' 합동 군사 훈련을 실시했는다. 이번 훈련에는 양국 육해공 군사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미국과 이스라엘이 각각 6400명, 1100여명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당 훈련에는 F-35, F-15, F-16 등 전투기가 B-52 전략폭격기, 공중급유기, AH-64 아파치 헬기 등이 투입되는 등 규모가 사상 최대라는 평가를 받는다.
미군과 이스라엘 측은 이번 훈련이 이란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으나, WSJ은 이번 훈련이 적대국들을 향한 훈련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WSJ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에서 이란 무인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이란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중동 전역에서 이란과 대리 국가들에 대항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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