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건설노조 "오송파라곤 임금체불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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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충북지부는 27일 청주시 오송읍의 아파트 건설현장 체불임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 "오송파라곤 3차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조합원 46명이 한 달 치 임금 1억6천만 원을 못 받고 있다"고 "근로자들이 임금 떼일 걱정 없이 일하도록 정부에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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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충북지부는 27일 청주시 오송읍의 아파트 건설현장 체불임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 "오송파라곤 3차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조합원 46명이 한 달 치 임금 1억6천만 원을 못 받고 있다"고 "근로자들이 임금 떼일 걱정 없이 일하도록 정부에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사 경영이 악화돼 임금체불이 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관계자는 "조합원들을 고용한 협력업체가 임금 지급을 못해 원청업체에 대신 지급하라는 직불합의를 지도했다"며 "다음 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불 현황을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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