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조직개편…국-부-팀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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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수평적 조직으로의 변화를 위해 국-부-팀제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국은행은 27일 지난해 6월 최종 확정한 '한국은행 경영인사 혁신방안'의 세부 방안을 담은 상반기 조직개편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한은은 조직체계 일관성, 수평적 협업 강화를 위해 국-부-팀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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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한국은행이 수평적 조직으로의 변화를 위해 국-부-팀제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국은행은 27일 지난해 6월 최종 확정한 '한국은행 경영인사 혁신방안'의 세부 방안을 담은 상반기 조직개편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한은은 조직체계 일관성, 수평적 협업 강화를 위해 국-부-팀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제분석부(조사국), 통계기획부·산업통계부(경제통계국), 금융안정기획부(금융안정국), 정책기획부(통화정책국), 통화금융부(금융시장국) 등 11개 부가 신설됐다.
한은은 이를 통해 총재와 부총재 및 각 직책별 권한을 연쇄적으로 하부 위임해 부장 등 중간관리자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직 및 인력관리규정 개정을 통해 부서장의 권한을 부장에게 대폭 하부위임할 계획이다.
한은은 이와 함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 추진과 기술연구 고도화를 위해 금융결제국 내 전자금융부 명칭을 '디지털화폐연구부'로 변경하고 CBDC 사업 추진 전담 조직으로 확대 개편했다.
아울러 지속가능성장 이슈에 대한 조사연구 강화, 리스크 평가, 정책수단 검토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조직 강화를 위해 금융안정국 기후리스크연구반을 지속가능성장연구팀으로 확대했고, 기획협력국에 기후대응협력반을 신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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