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부실 토트넘, 인테르 '하이 재킹' 가능성에 속 타겠네

이성필 기자 2023. 1.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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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보강을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 입장에서는 애가 타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니콜라 밀렌코비치(26, 피오렌티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27일(한국시간) '밀렌코비치를 두고 인테르 밀란이 관심을 보였다. 영입 자금은 충분하다. 피오렌티나와 선수 측의 결단만 있으면 된다'라고 전했다.

피오렌티나가 지난해 8월 밀렌코비치와 2027년 여름가지 재계약, 이적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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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와 세르비아의 수비 핵 니콜라 밀렌코비치를 두고 토트넘 홋스퍼, 인테르 밀란 등이 영입전을 벌이고 있다.
▲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와 세르비아의 수비 핵 니콜라 밀렌코비치를 두고 토트넘 홋스퍼, 인테르 밀란 등이 영입전을 벌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수비 보강을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 입장에서는 애가 타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니콜라 밀렌코비치(26, 피오렌티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영입 자금 부족과 오르는 몸값에 경영진의 느린 결정으로 결국 이적 시장 문이 닫히는 순간까지 입맛만 다셨다가 끝났다.

올여름에도 밀렌코비치는 토트넘의 시야에 있다. 중앙 수비수지만, 오른쪽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세르비아 출신으로 2017년 여름 파르티잔을 떠나 피오렌티나에 입성해 올 시즌까지 6시즌을 소화 중이다.

토트넘은 물론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임 당시에도 영입을 노렸던 정상급 수비수다. 일각에서는 마우리치오 사리 라치오 감독이 토트넘에 입성하면 함께 이적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리 감독이 첼시, 유벤투스 지휘 당시 밀렌코비치 영입을 시도했던 경험이 있어 그렇다고 한다.

하지만, 상황은 쉽지 않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27일(한국시간) '밀렌코비치를 두고 인테르 밀란이 관심을 보였다. 영입 자금은 충분하다. 피오렌티나와 선수 측의 결단만 있으면 된다'라고 전했다.

피오렌티나는 세르게이 밀렌코비치-사비치(라치오)와 함께 세르비아 수비의 핵으로 불린다. 누구라도 노리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일이다. 토트넘은 물론 첼시, 아스널도 관심을 보였고 나폴리도 있었다.

다만, 나폴리의 경우 김민재를 영입한 뒤 대박이 났고 밀렌코비치를 시야에서 지웠다. 피오렌티나가 지난해 8월 밀렌코비치와 2027년 여름가지 재계약, 이적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인테르는 겨울 이적 시장 마감 전 밀란 슈크니아르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떠날 확률이 높아 대안이 필요해졌다. 이적료가 2천만 유로(268억 원)로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빅클럽의 관심이 여전해 몸값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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