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 마스크없이 일본 여행?…日 5월8일부터 코로나 '5류'로 하향

권영미 기자 2023. 1. 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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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7일 오후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는 5월8일부터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분류를 현재의 2류에서 독감과 같은 5류로 하향하기 결정한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후생노동성 자문기관인 후생과학심의회 회의에서도 5류로 하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한목소리로 나왔다.

전문가들은 5류 하향에 필요한 감염대책과 의료체제 구축 등을 위해 3개월의 준비기간을 두는 것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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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준비 기간 둬…이동량 많은 봄철 연휴 피해 실시
9일 일본 도쿄에서 도쿄 내 가장 오래된 절로 유명한 센소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거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3.1.9.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 정부가 27일 오후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는 5월8일부터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분류를 현재의 2류에서 독감과 같은 5류로 하향하기 결정한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대규모 행사에 대한 인원 제한도 있었지만 이도 철폐할 예정이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후생노동성 자문기관인 후생과학심의회 회의에서도 5류로 하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한목소리로 나왔다. 전문가들은 5류 하향에 필요한 감염대책과 의료체제 구축 등을 위해 3개월의 준비기간을 두는 것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동과 접촉 기회가 늘어나는 봄철 황금 연휴 중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5류 이행은 연휴가 끝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

5류로 하향되면 엄격한 방역 조치의 근거가 사라져 예전처럼 규제없는 일상으로 돌아간다. 다만 코로나19 의료비 등의 개인 부담은 더 커진다.

일본 정부는 프로스포츠나 대규모 행사에 대한 수용인원 제한 완화도 이날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응원 등으로 비말이 퍼질 위험이 있는 큰 행사는 수용률 상한선이 50%지만 이를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5류 하향에 맞춰 마스크 착용도 완화한다. 일본은 현재 실내에서 2m 이상 거리를 둘 수 있고,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5류로 하향되면 착용 여부가 개인의 선택이 된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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