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탈락 전 이글에 3연속 버디···욘 람, 순위 102계단 '껑충'

양준호 기자 2023. 1. 27.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 들어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욘 람(스페인)의 불붙은 샷 감이 세 번째 대회에서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116위였던 순위를 하루 만에 공동 14위로 102계단 끌어올리며 세계 랭킹 1위 탈환 기대를 높였다.

첫날 남코스에서 73타에 그쳐 공동 116위로 밀리면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람은 중간 합계 4언더파로 단숨에 10위권에 진입하는 저력을 뽐냈다.

세계 3위인 람은 이번 대회에서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2R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라운드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기뻐하는 욘 람. AP연합뉴스
[서울경제]

새해 들어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욘 람(스페인)의 불붙은 샷 감이 세 번째 대회에서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116위였던 순위를 하루 만에 공동 14위로 102계단 끌어올리며 세계 랭킹 1위 탈환 기대를 높였다.

람은 2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파72)에서 치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날 출전 선수 중 타노 고야(아르헨티나)와 함께 최소타다. 첫날 남코스에서 73타에 그쳐 공동 116위로 밀리면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람은 중간 합계 4언더파로 단숨에 10위권에 진입하는 저력을 뽐냈다. 다섯 홀을 남길 때까지도 컷 통과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이글-버디-버디-버디-파로 걱정을 날려버렸다. 12언더파 선두 샘 라이더(미국)와 8타, 7언더파 3위 고야와 3타 차다. 세계 3위인 람은 이번 대회에서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다.

안병훈도 4언더파 공동 14위다. 김성현은 3언더파 공동 20위, 임성재와 김시우는 2언더파 공동 24위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