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기아, 5년간 2조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이세현 기자 이형진 기자 2023. 1. 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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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7일 '2022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주주 환원 정책과 관련해 보통주 1주당 3500원 배당을 결정하고,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기아 주가는 다른 자동차 주식에 비해 저가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한 끝에 자사주 매입을 내부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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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자동차 사옥 외벽에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가 걸려 있다. (기아자동차 제공) 2021.1.1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이형진 기자 = 기아는 27일 '2022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주주 환원 정책과 관련해 보통주 1주당 3500원 배당을 결정하고,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기아 주가는 다른 자동차 주식에 비해 저가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한 끝에 자사주 매입을 내부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우정 기아 부사장은 "자사주 매입은 연 최대 5000억원 규모로, 총 2조5000억원을 재원으로 해 향후 5년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입된 총 주식의 50%는 소각하고, 남은 50%는 추가적으로 상황을 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부사장은 "배당이나 소각을 전제한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가치의 제고 부분을 약속드린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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