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있는 집에서 대마 키워...40대 마약 가수는 안지석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1. 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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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룰즈 멤버 안지석. 사진 ㅣ스타투데이DB
그룹 하우스룰즈 멤버 안지석(41)이 마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지난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총 10인을 구속 기소, 7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11월 사이 대마를 매매하거나 소지 또는 흡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 중 안지석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대마를 매수·흡연했으며,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집안에서 대마를 재배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적발 당시에는 대마 148g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안지석은 지난해 11월 8일 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안지석에 대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지만 검사와 안지석의 쌍방 항소로 2심으로 넘겨진 상태다.

소속사 애프터문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안지석의 마약 적발과 관련해 “해당 건에 대해서는 공유 받은 바가 없다. 담당자 확인 후 회신하겠다”라고 답했으나 27일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20대 초반부터 스트리트 댄서로 활동하던 안지석은 지난 2007년 3인조 그룹 하우스룰즈에 합류했다. 하우스룰즈는 2007년 1집 앨범 ‘모히토(MOJITO)’로 데뷔 후 ‘로맨스(Romance)’, ‘뮤직(MUSIC)’, ‘멜로디 데이(Melody-Day)’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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