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맞으며 '연탄 2000장' 나른 가수 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션(51·본명 노승환)이 연탄 2,000장을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고생하는 서울 성북구 정릉3동의 경제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션이 연탄을 기부한 동네는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가구가 대부분으로 가파른 언덕과 좁은 골목 탓에 차량 진입이 쉽지 않아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다.
션은 26일 정릉3동을 찾아 눈을 맞으며 직접 연탄을 날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션(51·본명 노승환)이 연탄 2,000장을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고생하는 서울 성북구 정릉3동의 경제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션이 연탄을 기부한 동네는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가구가 대부분으로 가파른 언덕과 좁은 골목 탓에 차량 진입이 쉽지 않아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다.
션은 26일 정릉3동을 찾아 눈을 맞으며 직접 연탄을 날랐다. 그는 "추운 날씨에 수고한다, 고맙다고 하시며 직접 커피를 타 주시고 웃는 얼굴로 반겨주신 할머니가 생각난다"며 "땀이 날 정도로 열심히 2,000장을 나르고 돌아오는 길이 무척 행복했다"고 말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 원전 오염수 방류는 ‘빙산 일각’… 더 위해한 독물 흘러든다
- 갓난아기 비닐봉지 싸서 유기한 친모 "전 남친 아이, 키울 마음 없었다"
- 38년 돌본 중증장애 딸 살해한 어머니...법원 선처에 검찰도 항소 포기
- 거친 피부의 장근석 "스스로를 부숴 버리고 싶었다"
- '난방비 폭탄' 왜 지금 터졌나…지난 정부 에너지 정책 탓?
- 반려견 짖는 소리 시끄럽다고... 이웃 살해 시도 50대 징역 8년
- '훔치기 쉽다' 소문난 현대·기아차, 미국 시애틀이 소송 나섰다
- 진짜 난방비 폭탄은 아직 터지지도 않았다… '2월 고지서' 어쩌나
- [단독]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코앞... "정부 2년간 아무것도 안 했다"
- 침수 피해 드물던 마을, 해수면 높아지자 가슴까지 물이 덮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