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종장교전우회 73년만에 창설기념식…"위기서 나라 구한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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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종장교전우회(이하 전우회)는 27일 오전 강남구 대치평생학습관에서 갑종장교 창설기념식을 개최했다.
갑종장교 창설기념식은 1950년 갑종장교 제1기가 배출된 이래 처음이다.
전우회는 작년 정기총회에서 갑종장교 1기가 육군보병학교에 입교한 1950년 1월 27일을 창설일로 정하고 매년 창설기념행사를 열기로 했으며 이날 첫 기념식을 했다.
갑종장교는 6·25전쟁 발발 직전인 1950년 1월 1기가 임관한 이래 1969년 230기까지 4만 5,424명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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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갑종장교전우회(이하 전우회)는 27일 오전 강남구 대치평생학습관에서 갑종장교 창설기념식을 개최했다.
갑종장교 창설기념식은 1950년 갑종장교 제1기가 배출된 이래 처음이다.
전우회는 작년 정기총회에서 갑종장교 1기가 육군보병학교에 입교한 1950년 1월 27일을 창설일로 정하고 매년 창설기념행사를 열기로 했으며 이날 첫 기념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손희원 6.25참전유공자 회장, 남재한 전 국회의원, 정수성 예비역육군대장 등과 전우회 1~230기 회원들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전우회는 전했다.
박훤재 전우회장(예비역 육군소장)은 기념사에서 "갑종장교는 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 휴전 이후 침투작전에 참가해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이라며 "모든 전투에서 '나를 따르라. 돌격 앞으로'를 외치며 살신성인의 각오로 진두지휘했다"고 회고했다.
갑종장교는 6·25전쟁 발발 직전인 1950년 1월 1기가 임관한 이래 1969년 230기까지 4만 5,424명이 배출됐다.
6·25전쟁에 1만550명이 참전해 805명이 산화했으며 베트남전에서도 184명이 전사했다. 수많은 전투에서 공을 세우며 각종 무공훈장 수훈자가 5천342명에 이르는 등 국가 안보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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