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초기 투자 비용 낮은 서평택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 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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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경기도 평택시 아파트 시장에 갭투자(집값과 전셋값 차이가 적은 집을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투자 방식) 수요가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갭투자 매매거래 시·군·구 지역은 경기 평택시로 189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기 화성시 149건, 충남 천안시 서북구 125건, 경남 창원시 성산구 121건, 충남 아산시 118건 순으로 많았다.

평택시의 최근 3개월간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오히려 높은 ‘마이너스갭’ 사례도 3건 있었다. 평택시에서도 가장 마이너스갭(-3000만원) 차이를 보인 지역은 서평택으로 들어가는 포승읍이었다.

이에 투자수요자 사이에서 소액투자가 가능한 서평택이 관심을 받고 있다. 통상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전세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게 선보이는 신규 분양 아파트의 경우 매수가에 근접한 금액으로 세입자를 구할 수 있어 인기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을 공급한다.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동 전용 72~84㎡ 15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단일블록 기준 최대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개발된다. 향후 약 279만㎡에 부지에 2만여 가구와 5만여 명을 수용하게 된다. 해당 사업장은 화양지구 내에서도 외부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다. 수도권 남부 핵심 도로인 38번 국도 변에 위치해 평택항과 인근 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등지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 설계가 적용됐다. 대지 면적 중 조경 면적은 40% 이상 배치한다. 단지 중심부에는 이팝나무와 배롱나무, 왕벚나무가 식재되는 중앙공원이 마련될 예정이다. 생태연못, 단지 내 산책로 등의 조성도 계획됐다. 단지 안에는 체육시설과 취미활동시설, 자녀를 위한 시설들로 구성된 입주민 커뮤니니티설도 대규모로 갖춰질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평탱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 의무 없이 보유만 해도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 규제가 없는 데다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에서 청약을 넣을 수 있고, LTV(주택담보대출비율)도 최대 70%로 규제지역 대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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