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제주4·3사건, 새 교육과정 검정교과서 담긴다

서한샘 기자 2023. 1.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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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육과정서 용어가 삭제됐다는 논란이 일었던 '5·18 민주화운동'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역사과 교과서에 실릴 전망이다.

제주 4·3사건과 일본군 '위안부' 등 주요 역사적 사건도 교과서에 기술된다.

이에 따라 앞서 용어 삭제 논란이 일었던 5·18민주화운동, 제주4·3사건을 비롯해 일본군 '위안부' 등의 용어가 교과서에 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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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과학창의재단, 교과용도서 검정심사 사항·편찬준거 공고
역사교과서, 간소화 취지 고려하되 학습요소로 역사 사건 명시
서울 시내의 한 대형 서점 역사 참고서 진열대. /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새 교육과정서 용어가 삭제됐다는 논란이 일었던 '5·18 민주화운동'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역사과 교과서에 실릴 전망이다. 제주 4·3사건과 일본군 '위안부' 등 주요 역사적 사건도 교과서에 기술된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용도서 검정심사 사항을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검정심사 사항 공고 시에는 검정교과서 개발의 방향성·준거가 되는 검정기준, 편찬상의 유의점 등 편찬준거도 함께 안내된다.

이 가운데 역사과의 경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간소화 취지를 고려하되 '학습요소'를 추가 반영해 주요 역사적 사건을 기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앞서 용어 삭제 논란이 일었던 5·18민주화운동, 제주4·3사건을 비롯해 일본군 '위안부' 등의 용어가 교과서에 실릴 것으로 보인다.

향후 발행사와 집필진은 해당 편찬준거에 따라 검정교과서를 개발하게 된다. 이후 평가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검정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한 검정교과서는 학교별 전시·선정 절차를 거쳐 학교에 공급된다.

2024년 검정심사는 2025년 3월부터 적용되는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공통·선택과목 검정교과서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2026년 3월 적용되는 2025년 검정심사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2학년 검정교과서를, 2027년 3월 적용되는 2026년 검정심사는 중학교 3학년 검정교과서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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