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이 무한대”…’손-케 듀오’ 동시 영입할 능력 된다

김환 기자 2023. 1.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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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자본이 얼마나 많은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솔라노는 뉴캐슬이 어떤 선수를 영입하면 좋을 것 같은지에 대해 질문을 받자 "두 명 있다. 조금 지켜봤는데, 케인과 손흥민이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고싶다. 누군가 뉴캐슬에 현금이 무한대로 있다고 말했다. 만약 뉴캐슬이 선수들을 영입한다면, 확실히 UCL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뉴캐슬이 케인과 손흥민을 영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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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자본이 얼마나 많은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뉴캐슬은 유럽 대항전 출전을 꿈꾼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위치해 있는 뉴캐슬은 최근 리그 1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등 이번 시즌 엄청난 페이스로 다른 팀들을 제치고 ‘TOP4’ 진입에 성공했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이 동률이기는 하나,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오랜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는 것도 꿈이 아니게 된다.


에디 하우 감독의 뛰어난 지도 능력도 있지만, 뉴캐슬이 보유한 자본의 힘을 간과할 수 없다. 지난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에 인수된 뉴캐슬은 순식간에 갑부 구단에 등극했다. 기존 EPL에서 자본력을 갖춘 구단이라고 하면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생각났지만, 이제는 뉴캐슬이 그 이미지를 가져올 수 있게 됐다. 뉴캐슬은 자본을 과시하듯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고, 강등권을 탈출한 뒤 리그 1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지금도 뉴캐슬은 ‘돈 쓸 준비’가 되어 있다. 현재 뉴캐슬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버턴의 에이스인 앤서니 고든을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고든도 UCL 출전에 가까워지고 있는 뉴캐슬로 떠나고 싶어하기 때문에 구단 간의 합의만 된다면 충분히 품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캐슬이 고든의 이적료로 장전한 총알은 무려 6천만 파운드(약 915억)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렇듯 뉴캐슬은 다른 팀의 에이스들도 노릴 만한 수준의 자본을 보유했다. 특정 선수 영입에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이유다. 뉴캐슬의 자본을 확인하자, 과거 뉴캐슬에서 뛰었던 노비 솔라노는 뉴캐슬이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동시에 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솔라노는 뉴캐슬이 어떤 선수를 영입하면 좋을 것 같은지에 대해 질문을 받자 “두 명 있다. 조금 지켜봤는데, 케인과 손흥민이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고싶다. 누군가 뉴캐슬에 현금이 무한대로 있다고 말했다. 만약 뉴캐슬이 선수들을 영입한다면, 확실히 UCL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뉴캐슬이 케인과 손흥민을 영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인과 손흥민은 에버턴의 고든이 그렇듯 토트넘의 핵심 자원들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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