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가 셀틱에 외친 "노 프라블럼!"...주말 출전 문제없다

박재호 기자 2023. 1. 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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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에 막 짐을 푼 오현규(22·셀틱)가 이번 주말 경기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2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탁파크에서 오현규의 입단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오현규는 "정말 오고 싶었고 뛰고 싶은 팀이었다. 꿈을 이룬 순간 같다"고 전했다.

오현규는 "셀틱에 오기까지 쉽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셀틱 유니폼을 입는 순간을 꿈꿨다. 과정은 힘들었지만 행복하다"고 거듭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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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공격수 오현규. 사진┃셀틱 공식 SNS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셀틱에 막 짐을 푼 오현규(22·셀틱)가 이번 주말 경기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2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탁파크에서 오현규의 입단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오현규는 "정말 오고 싶었고 뛰고 싶은 팀이었다. 꿈을 이룬 순간 같다"고 전했다. 이어 "유럽 진출은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다. 꿈을 키우게 도와준 팀이 수원 삼성이고 수원에서 잘하면 유럽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셀틱에서 관심을 보여줬을 때 꼭 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현규는 "셀틱에 오기까지 쉽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셀틱 유니폼을 입는 순간을 꿈꿨다. 과정은 힘들었지만 행복하다"고 거듭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셀틱에 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냐는 질문에 "셀틱이면 당연히 가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현규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감독님이 일본에 있을 때부터 알고 있었고 좋은 축구를 했던 것도 알고 있다. 아시아 축구와 선수들의 장점을 잘 알고 계셨기 때문에 저도 오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감독님이 저를 많이 원했던 만큼 많은 골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현규는 곧 맞이할 데뷔전에 대해 "인상 깊고 잊지 못할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고 밝혔다.

본인 장점을 묻는 질문에 "박스 안에서 누구보다 강하다고 생각한다. 박스에서 좋은 위치선정을 통해 많은 골을 넣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 당장 뛸 준비가 됐냐'는 질문에는 영어로 "예스, 노 프라블럼(문제 될 것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팀 훈련에 처음 참여했던 오현규는 "어제 훈련을 (처음) 했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아직 여기 훈련에 적응이 안 된 것도 있다. 힘든 상황에서 느낀 것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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