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커스] 토트넘 팬들의 우산이었던 손흥민, 반대도 이뤄질까?

이형주 기자 2023. 1. 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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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팬들이 손흥민(30)의 우산이 돼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 팬들의 우산이 돼줬던 이가 손흥민이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토트넘 팬들의 많은 이들이 이제는 손흥민의 우산이 돼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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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윙포워드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토트넘 핫스퍼 팬들이 손흥민(30)의 우산이 돼주고 있다.

지난 2022년 여름 토트넘은 엄청난 위기를 맞았다. 주제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라이언 메이슨 체제로 시즌을 마친 그들은 새 감독을 찾아헤맸다. 하지만 좀처럼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데려왔지만, 험난한 시즌이 예상됐다.

설상가상으로 주포 해리 케인은 팀을 떠나고자 했다. 케인은 플로리다 휴가에서 고의 미복귀하며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성사시키려 했다. 토트넘은 구심점을 잃고 흔들렸다. 토트넘 팬들에게 엄청난 비가 내렸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 팬들의 우산이 돼줬던 이가 손흥민이었다. 누누 감독은 초반 반짝했을 뿐 예상대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손흥민이 고군분투하며 초반 승점을 벌어줬다. 이는 토트넘이 막판 스퍼트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드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또 케인이 남을지 불분명한 상황에서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팀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대들보를 자처한 것이다.

이번에는 반대로 손흥민이 흔들리고 있다. 22라운드까지 치르며 38라운드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반환점을 돈 상태다. 직전 시즌 리그 23골 7어시스트로 득점왕에 빛났던 손흥민은 4골 3어시스트에 그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득점한 경기가 단 2경기(레스터 시티전 해트트릭, 크리스탈 팰리스전 득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득점 침묵이 심각한 수준이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토트넘 팬들의 많은 이들이 이제는 손흥민의 우산이 돼주고 있다.

26일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매체 중 하나인 The Spurs Express는 "손흥민은 누누 감독이 선임되고 클럽이 길을 잃은 것처럼 보였을 때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제는 우리가 그를 포기하지 않을 차례다. 우리(토트넘 팬들)는 쏘니와 함께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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