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과 호흡 한 시즌도 지나지 않아…리버풀-첼시 영입 싸움에 휘말렸네

이성필 기자 2023. 1. 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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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첫 시즌이 끝나면 바로 이적하는 상황이 황희찬(울버햄턴)의 동료에게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스타' 등 주요 매체는 27일(한국시간) '울버햄턴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네스(25)에게 리버풀이 일찌감치 관심을 보여왔던 상황에서 첼시가 뛰어 들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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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버햄턴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네스(왼쪽)를 두고 첼시, 리버풀 등이 눈치 작전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AP
▲ 울버햄턴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네스(왼쪽)가 황희찬(오른쪽)과 함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결승골을 터뜨린 다니엘 포덴세(가운데)와 세리머리 하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적 첫 시즌이 끝나면 바로 이적하는 상황이 황희찬(울버햄턴)의 동료에게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스타' 등 주요 매체는 27일(한국시간) '울버햄턴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네스(25)에게 리버풀이 일찌감치 관심을 보여왔던 상황에서 첼시가 뛰어 들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스타 배출의 산실인 스포르팅CP(포르투갈)에서 뛰다 포르투갈 커넥션으로 울버햄턴으로 이적한 누네스는 17경기를 소화하며 감독 경질의 바람에서도 자신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혔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다. 한국전에도 선발로 나선 경험이 있지만, 1-2 패배와 마주했다. 동반 16강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8강에서 모로코에 좌절하는 모습도 봤다.

그래도 기량은 충분하다는 평가, 나이도 20대 중반이라 경쟁력도 있다. 매체는 '첼시가 다음 시즌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누네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리버풀 역시 아직 관심을 끄지 않았다. 올여름에 바로 영입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턴이 잡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첼시는 다양한 후보군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누네스 외에도 엔조 페르난데스(벤피카),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을 확인 중이다. 다만, 누네스가 첼시가 원하는 공수 균형 잡기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것은 확실하다.

울버햄턴은 누네스를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물밑 협상에서는 생각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해 대안을 빨리 찾아야 한다는 지적도 쏟아지고 있다. 장사꾼이 되느냐, 잔류에 성공한 뒤 다음 시즌을 위해 함께 하느냐의 고민과 마주한 울버햄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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