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비 1700→2000원…해태제과, 일본 합작 제품 가격 최대 17.6% ↑

신민경 기자 이상학 기자 2023. 1. 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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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가 일본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제과 제품 가격을 2월부터 인상한다.

가격을 인상하는 제품은 해태제과가 일본 가루비사·글리코사와 각각 설립한 합작사 해태가루비·글리코해태에서 제조하고 해태제과가 판매하는 제품이다.

해태제과는 "일본 현지에서 판매되는 해당 제품 가격은 지난해 20% 정도 인상됐다"며 "한국에서 제조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도 가격조정을 요청해와 각 합작사와 협의를 거쳐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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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비·포키·구운양파 2월16일부 가격 인상
"일본 제품 지난해 이미 20% 올라…양사 협의 통해 인상 결정"
자가비 제품 사진.(해태제과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이상학 기자 = 해태제과가 일본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제과 제품 가격을 2월부터 인상한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이날 오전 대형마트·편의점 등에 2월16일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자가비·포키·구운양파 등 합작사합작사(JV)에서 생산하는 3개 제품 가격을 조정해 평균 14.8% 인상하는 내용이다.

포키·구운양파 권장소비자가격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오른다. 자가비 권장소비자가격은 1700원에서 2000원으로 17.6% 인상한다.

가격을 인상하는 제품은 해태제과가 일본 가루비사·글리코사와 각각 설립한 합작사 해태가루비·글리코해태에서 제조하고 해태제과가 판매하는 제품이다.

해태제과는 "일본 현지에서 판매되는 해당 제품 가격은 지난해 20% 정도 인상됐다"며 "한국에서 제조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도 가격조정을 요청해와 각 합작사와 협의를 거쳐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품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유지류와 당류·감자류 등 대부분의 원부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에 원가 압박이 가중돼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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