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서 음주운전 차량 중앙선 넘어 6중 추돌…6명 부상

사공성근 기자 2023. 1. 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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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저녁 경기 시흥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어제저녁 10시 15분쯤 시흥시 정왕동 옥구공원 앞 삼거리에서 50대 A 씨가 모는 G80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스포티지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스포티지 차량 주변 1∼2차로에 있던 G70 승용차 등 4대가 추가로 부딪히면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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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저녁 경기 시흥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어제저녁 10시 15분쯤 시흥시 정왕동 옥구공원 앞 삼거리에서 50대 A 씨가 모는 G80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스포티지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스포티지 차량 주변 1∼2차로에 있던 G70 승용차 등 4대가 추가로 부딪히면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G70 승용차 운전자 30대 B 씨가 가슴부위 등에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G70 동승자 30대 C 씨와 투싼 차량 운전자 20대 D 씨도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는 등 모두 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음주 정도와 피해자들의 부상 수준을 고려해 적용 혐의가 변경될 수 있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구속영장 신청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공성근 기자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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