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파업 앞둔 '골든블루'…성과급 두고 노사 입장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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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위스키 업계 1위 골든블루 노사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노조 측은 파업 찬반투표 끝에 다음달 총파업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7일 골든블루 노조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노조의 쟁위행위 찬반투표에서 89%의 찬성표를 얻으며 파업 절차에 들어갔다.
이정훈 전국식품산업 노동조합 골든블루 지부장은 "2월1일 (사측과) 추가 교섭을 앞두고 있지만, 타협점이 없다"며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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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국내 위스키 업계 1위 골든블루 노사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노조 측은 파업 찬반투표 끝에 다음달 총파업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7일 골든블루 노조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노조의 쟁위행위 찬반투표에서 89%의 찬성표를 얻으며 파업 절차에 들어갔다.
이정훈 전국식품산업 노동조합 골든블루 지부장은 "2월1일 (사측과) 추가 교섭을 앞두고 있지만, 타협점이 없다"며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골든블루의 파업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노사는 임금 및 성과급 문제로 지난해 4월부터 10차례 이상 협상을 진행했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노사 갈등이 해를 넘기게 됐다.
노조는 사측에 평년처럼 당기순이익의 13~14% 수준의 성과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사측은 지난해 상반기 노조·비노조원에게 동일하게 150%를 지급했고, 하반기에는 250%만 비노조원에게 지급했다고 주장한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노조와 협상을 하고 있으나 언제나 합의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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