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성숙한 시민의식…교통문화지수 A등급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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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중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87.15점)를 받아 A등급 1위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분야의 교통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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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구30만 미만 시 중 1위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중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87.15점)를 받아 A등급 1위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분야의 교통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밀양시는 운전행태 48.31점, 보행행태 17.86점, 교통안전 20.98점을 획득했다.
특히 운전자와 보행자 신호 준수율이 각각 99.07%, 96.86%로 높게 나타났으며,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횡단보도 경계석 높이 조정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집중 지원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매년 공영주차장과 공한지주차장의 지속적인 확충, 밀양형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 교통약자에 대한 보편적 서비스 제공 및 교통안전 캠페인 등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 확충·정비, 교통법규 준수 및 교통사고 사망자 수 대폭 감소 등 성숙한 시민의식의 결과로 교통문화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통안전 대책 마련 및 시민들의 교통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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