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1000마력 슈퍼카’ 발할라 PHEV 공개

고성민 기자 2023. 1. 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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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애스턴마틴 대치전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Valhalla)를 공개했다.

이승윤 애스턴마틴 서울 총괄이사는 "발할라는 프로토타입 공개 이후 목표에 맞춰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발할라를 계약한 고객들이 외관과 실내디자인 등을 직접 확인하고, 개발 타임라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에 발할라를 들여왔다"고 말했다.

애스턴마틴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애스턴마틴 대치전시장에서 발할라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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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애스턴마틴 대치전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Valhalla)를 공개했다.

애스턴마틴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애스턴마틴 대치전시장에서 공개한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 /고성민 기자

발할라는 1000마력 이상의 성능을 갖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 7200rpm(분당 회전수), 최고 출력 8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4.0리터(ℓ) 트윈터보 비스포크 V8 엔진을 탑재한다. 150㎾/400V 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출력을 더해 합산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낸다고 애스턴마틴은 소개했다. 최고 속도 350㎞/h,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2.5초의 성능을 낸다.

애스턴마틴 발할라의 앞 모습. /고성민 기자
애스턴마틴 발할라 전측면. /고성민 기자

발할라는 내연기관에서 하이브리드를 거쳐 순수 전기로 이어지는 애스턴마틴의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총 999대 한정 생산된다.

발할라는 높은 강도와 낮은 중량을 확보하기 위해 풀 카본 파이버 구조를 채택했다. 공차중량 1550㎏ 미만을 목표로 한다. 고성능 카본 세라믹 매트릭스 브레이크와 발할라 전용 미슐랭 타이어를 장착하고, F1(포뮬러원) 기술을 반영한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한다.

애스턴마틴 발할라의 옆 모습. /고성민 기자
애스턴마틴 발할라의 옆 모습. /고성민 기자

애스턴마틴은 NASA가 개발한 비행 도중에 날개 형태를 바꿀 수 있는 플렉스 포일(Flex Foil) 기술을 자동차 업계 최초로 발할라에 적용했다. 플렉스 포일 기술을 통해 발할라는 속도에 맞춰 리어 윙 스포일러를 조정한다. 고속 안정성을 높이고 풍절음을 낮춘다.

애스턴마틴 관계자는 “발할라는 획기적이었던 애스턴마틴 발키리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세련된 디자인 소재와 풀 카본 파이버 구조를 결합했다”면서 “F1급 공기역학 기능과 애스턴마틴이 자랑하는 수려한 형태와 비율이 합쳐졌다”고 말했다.

애스턴마틴 발할라의 뒷 모습. /고성민 기자

이승윤 애스턴마틴 서울 총괄이사는 “발할라는 프로토타입 공개 이후 목표에 맞춰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발할라를 계약한 고객들이 외관과 실내디자인 등을 직접 확인하고, 개발 타임라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에 발할라를 들여왔다”고 말했다.

애스턴마틴 발할라 운전석. /고성민 기자
애스턴마틴 발할라 운전석. /고성민 기자
애스턴마틴 발할라 타이어. /고성민 기자

애스턴마틴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애스턴마틴 대치전시장에서 발할라를 전시한다. 누구나 애스턴마틴 대치전시장을 찾아 발할라를 볼 수 있다.

더 많은 사진은 조선비즈 CAR 톡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 CAR 톡(CAR TALK) https://board.chosun.com/nbrd/bbs/list.html?b_bbs_id=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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