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환경부와 혁신기술 기반 녹색산업 해외 진출 협력방안 논의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 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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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박경일 사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AI 소각시설 운전상황판’을 보며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환경부와 함께 AI(인공지능)·DT(디지털전환) 및 폐배터리 재활용 중심의 고도화된 녹색산업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녹색시장 선점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6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 산하 경인환경에너지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환경부가 녹색 신산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 등을 청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올해 초 업무보고를 통해 탄소중립, 순환경제, 물산업 등 3대 녹색 신산업 분야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담당 임원,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소각로의 AI 운전 최적화 솔루션과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해외 진출 전략 및 계획 등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경일 사장은 “녹색산업은 혁신기술 기반 육성을 통해 전 세계 신시장 개척 및 수출이 가능한 분야”라며, “해외 진출을 위한 재원조달과 혁신기술 확보를 위한 R&D 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국내 대표 녹색산업 선도기업으로서 환경성에 초점을 맞춘 기술 개발 노력에 감사하다”고 격려하며, 업계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한편, 환경시설관리는 국내 최대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으로 전국 1290여개의 수처리시설과 4개의 소각시설, 매립시설 및 폐유·폐수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경인환경에너지는 1일 소각용량 96t, 시간 당 스팀생산용량 25t, 발전설비 용량 1.13MWh 규모의 소각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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