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립초등학교 신임 교사, 남자는 9.6%뿐

김태주 기자 2023. 1. 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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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남성 비율이 9.6%로 집계되었다. 신규 초등학교 교사 중 남성이 전체 10명 중 1명조차 안되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전경 / 조선DB

27일 서울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공립 초등학교 교사 합격자는 총 114명으로, 이 중 남성은 11명(9.6%)이다. 남성 합격자 비율은 작년(10.6%)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10년 중 남성 합격자 비율이 가장 낮았던 2020학년도(10.4%)보다도 낮았다.

공립 유치원 교사 합격자는 10명이다. 이 중 남성 합격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작년엔 2명이었으며, 2021학년도에도 0명이었다. 올해 공립 특수학교 교사 합격자는 총 40명으로, 이 중 남성 합격자는 총 3명이다.

합격자들은 사전 직무 연수를 받은 뒤 내년 3월 1일 신규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연수는 유치원 교사(특수 포함)는 다음달 1~13일, 초등교사는 다음 달 2~14일이다.

임용고시 응시생들은 필요 시 1차 필기시험과 2차 교수학습과정안 답안지를 열람할 수 있다. 신분증과 수험표를 가지고 다음달 9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을 방문하면 된다.

중등교사 임용고시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7일 오전 10시에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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