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주장 완장 차고 2G째 침묵...'메시' 연호 조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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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2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사우디아라비아 슈퍼컵 알이티하드와 4강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 대회는 2021~2022시즌 사우디 프로축구 정규리그와 사우디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킹컵에서 1, 2위를 차지한 4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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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2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사우디아라비아 슈퍼컵 알이티하드와 4강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 대회는 2021~2022시즌 사우디 프로축구 정규리그와 사우디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킹컵에서 1, 2위를 차지한 4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알나스르는 지난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3위에 그쳤지만, 알힐랄이 리그 우승과 킹컵 준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주장 완장을 찬 호날두는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알이티하드 팬들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이름을 외치며 호날두를 조롱했다.
호날두는 이달 초 알 나스르와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연봉 7500만 달러(약 922억 원)의 조건에 2025년까지 동행한다.
다만 효과는 아직이다. 지난 23일 알이티파크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득점은 없었다. 다행히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호날두가 알나스르 입단 후 득점포를 가동한 건 20일 알나스르-알힐랄 연합 올스타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친선경기(파리 생제르맹 5-4 승)에서 넣은 두 골뿐이다.
알나스르는 이번 시즌 프로페셔널리그에서 선두(승점 33)를 달리고 있다. 호날두 합류 전 당한 패배는 단 1패였지만, 합류 후 2경기 만에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한 셈이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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