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 사업 추진

임혜선 입력 2023. 1.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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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유망 시드(Seed)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 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은 기초연구사업을 통해 창출된 연구성과를 연구자 주도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빠르게 기술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어 "우수 기초연구성과를 발굴해 기업 수요를 매칭해 주고, 기술을 보유한 연구자가 주도해 기술 스케일업을 추진하는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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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유망 시드(Seed)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 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은 기초연구사업을 통해 창출된 연구성과를 연구자 주도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빠르게 기술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기존 기술사업화 사업들은 대부분 수요기업이 주도하는 방식"이라며 "원천기술을 보유한 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 기초연구성과를 발굴해 기업 수요를 매칭해 주고, 기술을 보유한 연구자가 주도해 기술 스케일업을 추진하는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과제에 선정된 연구자는 자신의 연구성과에 대해 개량·후속 특허 확보, 시작품 설계·검증 등 기술고도화를 2년간 수행한다. 사업성이 높은 과제에 대해서는 연구자·기업 협동으로 시작품 최적화, 기술이전, 기술전수 등 기술사업화를 추가로 수행한다. 사업은 연구자 주도의 기술실용화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특허법인 등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7년간 총 463억7000만원(정부 414억원·민간 49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함께 기술 및 수요 발굴·사업 관리 및 운영을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14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해 과제별 3억4500만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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