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실적 부진에 주가 약 10%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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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1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이 회사의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했다.
2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텔은 올해 1∼3월 매출을 105억∼115억 달러로 전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140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월가는 인텔의 1분기 주당순이익을 25센트로 예상했으나 인텔은 15센트 손실이 전망된다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인텔은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10% 가까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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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1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이 회사의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했다.
2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텔은 올해 1∼3월 매출을 105억∼115억 달러로 전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140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월가는 인텔의 1분기 주당순이익을 25센트로 예상했으나 인텔은 15센트 손실이 전망된다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인텔의 작년 4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빗나갔다. 지난해 10∼12월 매출은 2016년 이후 최저치인 140억 달러를 기록했고 주당 순손실은 16센트였다. 반면 월가 예상치는 매출 145억 달러에 주당순이익 19센트였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칩 공급 과잉 현상과 관련해 “업계에서 본 적이 없는 가장 큰 규모의 재고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10% 가까이 급락했다. 로이터 통신은 “PC 시장과 데이터 센터 부문의 성장 둔화를 둘러싼 인텔의 전망이 예상보다 암울해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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