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아르테타 내 후임이면 좋겠어”

김재민 2023. 1. 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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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이 아르테타 감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은 1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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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르테타 감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은 1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서 맞붙는다.

과거 감독과 코치로 함께 했던 두 사람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벌이는 라이벌이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능동적인 축구 철학을 갈고 닦은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 부임 4년 차인 팀을 이번 시즌 리그 선두로 이끌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국 'BBC'가 전한 기자회견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르테타 감독을 떠올렸다. 그는 "그가 여기 있을 때 어땠는지 알고 있다. 내가 그에게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내게는 그의 영향이 컸고 더 좋은 감독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었다"며 "내가 떠난다면 그가 이 팀에 오면 좋겠다. 그가 최고일 것이다"고 말했다. 아르테타를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은 것.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르테타가 맨시티를 떠나 아스널 감독직을 맡은 것에 대해 "나는 '아니, 너는 무조건 남아야 해'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니다. 모두에게 꿈이 있다. 그에게 감독이 될 기회를 주는 팀이 있을 거라고 느꼈다. 그가 그의 팀으로 갔다고 생각한다. 그가 꿈꾸던 팀이다. 그는 그 팀의 팬이었고 거기서 뛰었고 주장도 했다. 그 팀을 사랑한다"며 "우리가 함께일 때 우리 팀이 골을 넣으면 그가 펄쩍 뛰며 기뻐하는 모습을 봤다. 단 한 팀 아스널을 빼고 말이다"며 회상했다.

이어 그는 "사람은 최선이라고 생각할 때는 날아올라야 한다. 인생은 짧다. 더 좋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2016년 아스널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아르테타 감독은 곧바로 맨시티 수석 코치로 부임해 2019년까지 과르디올라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사진=펩 과르디올라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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